엄마도 공부해 진짜/진짜 추천해,독서

최적의 공부 뇌:대치동 열풍 추천도서

진짜헤헤 2025. 4. 17. 12:55


대치동 엄마들이 몰래 챙겨 본다.
대치동 엄마들이 정식 번역본이 나오기도전에
따로 번역본을 돌려 봤다는 책.

이런 가십 성 이야기가 떠도는 책이 있다.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이케가야 유지가 쓴 “최적의 공부 뇌”

뭐가 어떻길래 소문이 저럴까싶어
나도 읽어봤다



이책은 뇌와 공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과연 공부는 타고난 재능일까?
아니면 ‘의지’의 문제?
이 책의 요지와 같이 ‘뇌의 전략’일까?

많은 사람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의지가 약해서”
혹은 “머리가 나빠서”라고 여긴다.

그러나 『최적의 공부 뇌』는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공부를 잘하는 뇌는 ‘선천적 능력’이 아니라
‘후천적 전략’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법을 나열하기보다는
신경과학, 심리학, 행동경제학의 근거 위에
‘어떻게 뇌를 훈련시켜야 공부가 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공부가 힘든 사람에게는 ‘왜 그런지’를 설명해주고,
공부가 잘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오늘은
최적의 공부뇌 감상평을 남겨본다.



① 공부가 안 되는 진짜 이유:
뇌가 ‘피곤한 상태’일 때


저자는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공부가 안 되는 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뇌가 최적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뇌가 과도하게 피로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고
• 보상 시스템이 망가질 때 ‘공부’라는 행동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 스마트폰, SNS, 멀티태스킹은 뇌의 에너지 시스템을 고갈시킨다

즉, 환경과 습관이 뇌를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② 뇌를 공부에 적합하게 만드는 4가지 전략

책에서 제시하는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주의의 초점 좁히기
→ “공부 시간”이 아니라 “집중 단위”를 설정하라 (예: 25분 타이머)
2. 작은 보상 시스템 만들기
→ 뇌는 즉각적 보상에 반응하므로, 공부 후 미니 보상을 설계할 것
3. 의식적 회복 루틴 만들기
→ 뇌 피로는 회복 가능한 자원이다.
규칙적 수면, 산책, 심호흡이 핵심
4. 자기효능감 높이기
→ “나는 할 수 있다”는
뇌의 기대치가 실제 성과에 영향을 준다

이 네 가지는 단순한 ‘정신론’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학습 전략이라는데
저자는 이 과정을 ‘자기 조절력’이라 부른다.

나의 경우 의식적회복루틴과
자기효능감높이기를
꼭 실천해보려 한다.



③ ‘진짜 공부 체질’은 만들어진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문장은 이것이다.

“공부는 훈련 가능한 뇌의 습관이다.”

습관.

성공적인 학습자들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 자기 조절력
• 보상 구조 설계 능력
• 에너지 관리
를 잘하고 있을 뿐이다.

즉, 누구나 ‘공부 뇌’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출발점은 자신의 뇌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오랫동안 공부에 대한 나의 생각과 너무나 일맥상통해서
크게 공감가는 부분.



공부가 안 된다면, 당신이 잘못된 게 아니다

『최적의 공부 뇌』는 공부에 지친 이들에게 말한다.
“당신이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뇌가 공부할 준비가 안 된 것뿐이다.”

내 생각을 덧붙이면
공부뇌를 준비할 의욕조차 없다면
공부는 시작도 할수없으리라는 것.

이 책은 단순한 동기부여 책이 아니다.

공부라는 행위의 ‘시스템 설계’를 뇌의 입장에서 재구성한 실용서다.

효율적 학습을 원하거나, 공부가 지겹게만 느껴졌던 사람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공부해,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