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나도그래)
폭싹 속았쑤다.
요즘 많은 이들의 공통 눈물버튼이다🥲
이 책이랑도 어느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폭싹 쪽이 좀더
감정적인 면에서 부모자식의 관계를 건드린다면
딘 버넷의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는
십대자녀와 부모 간의 소통 문제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는것이 차이점이다.
십대 독자를 위한 실용적인 안내서로 주목받고 있는
엄마랑은 왜 말이 안통할까.
오늘은 이책을 이야기해본다.
왜안통하는지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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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소통 가이드
기존의 부모-자녀 관계 서적이 주로
부모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 책은 십대의 시각에서 부모와의 갈등을 조명한다.
딘 버넷은 뇌과학자로서
십대와 부모의 뇌 구조와 기능 차이가
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십대의 뇌는 계속 성장하며
감정과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부모의 뇌는 이미 안정된 상태로 변화에 대한 수용력이 낮다 .
이 말은 완고한 기성세대라는 말과
맞닿아있을 것이다.
내가옳다.엄마는 다 안다는 그런 완고한 생각들…
이게 뇌때문이라니.
그래도 십대들아,우리 기성세대 뇌가 안정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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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차이가 불러오는 갈등
책은 십대와 부모 간의 갈등을
뇌의 발달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십대는 새로운 정보와 경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는 부모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부모는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십대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
내가 다 경험해봤는데 저거 아니야 하는
그런생각을 어찌 접을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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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사례로 풀어낸 현실
딘 버넷은 유머러스한 문체와 실제 사례를 통해
십대와 부모 간의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의 꿈을 비하하거나,
자녀의 감정을 무시하는 상황 등을 통해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 
나도 엄마로서 그랬을것이고
자녀로서도 많이 당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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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공감의 시작점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는
십대와 부모 모두에게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할수있다.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안되는 부분도 있다.
다만 뇌과학적 접근을 통해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유머와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데 효용이 있다는건 분명하다.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계속 공부하자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