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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나도그래)

진짜헤헤 2025. 4. 18. 06:25

폭싹 속았쑤다.
요즘 많은 이들의 공통 눈물버튼이다🥲

이 책이랑도 어느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폭싹 쪽이 좀더
감정적인 면에서 부모자식의 관계를 건드린다면
딘 버넷의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는
십대자녀와 부모 간의 소통 문제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는것이 차이점이다.

십대 독자를 위한 실용적인 안내서로 주목받고 있는
엄마랑은 왜 말이 안통할까.
오늘은 이책을 이야기해본다.

왜안통하는지 나도 궁금하다.



십대를 위한 소통 가이드


기존의 부모-자녀 관계 서적이 주로
부모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 책은 십대의 시각에서 부모와의 갈등을 조명한다.

딘 버넷은 뇌과학자로서
십대와 부모의 뇌 구조와 기능 차이가
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십대의 뇌는 계속 성장하며
감정과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부모의 뇌는 이미 안정된 상태로 변화에 대한 수용력이 낮다 .

이 말은 완고한 기성세대라는 말과
맞닿아있을 것이다.

내가옳다.엄마는 다 안다는 그런 완고한 생각들…
이게 뇌때문이라니.
그래도 십대들아,우리 기성세대 뇌가 안정적이란다.




뇌의 차이가 불러오는 갈등


책은 십대와 부모 간의 갈등을
뇌의 발달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십대는 새로운 정보와 경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는 부모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부모는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십대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

내가 다 경험해봤는데 저거 아니야 하는
그런생각을 어찌 접을수 있으리오.




유머와 사례로 풀어낸 현실


딘 버넷은 유머러스한 문체와 실제 사례를 통해
십대와 부모 간의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의 꿈을 비하하거나,
자녀의 감정을 무시하는 상황 등을 통해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 

나도 엄마로서 그랬을것이고
자녀로서도 많이 당했었고..



이해와 공감의 시작점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는
십대와 부모 모두에게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할수있다.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안되는 부분도 있다.

다만 뇌과학적 접근을 통해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유머와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데 효용이 있다는건 분명하다.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계속 공부하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