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의 완성은 검토!
시험 당일,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경험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단순히 공부량의 문제가 아니다.
검토를 하지 않은 채 시험을 마치는 것,
그것이 결정적인 원인일 수 있다.
시험에서의 실수는 곧 점수의 하락을 의미하며,
이 실수들은 대부분 검토라는 과정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검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아이에게 시험지를 다 풀고
답변 작성 하는 과정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대략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 검토를 한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하지 않으면서도 귀찮아서 그냥 했다고 얼버무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재차 확인 하자.
그만큼 검토는 정말 중요하다.
⸻
검토는 실수를 줄이는 유일한 수단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이는 시험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문제를 잘못 이해하거나, 계산 실수를 범하거나,
객관식에서 번호를 밀려 적는 등
사소한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런 실수들은 검토하지않은 본인의 잘못이니
온전히 자책하게 되는 법.
이러한 실수를 사전에 잡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바로 ‘검토’다.
검토는 실수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며,
마지막 점검 과정 없이 제출된 시험지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특히 수험생이 많은 경쟁 시험에서는 한 문제 차이가 등수를 좌우하기 때문에, 검토는 점수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
효율적인 시간 배분 없이는 검토도 무용지물이다
그렇다면 언제 검토를 해야 할까?
많은 학생들이 시험 시간 동안
모든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느라 정작 검토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
이는 전략의 실패다.
시험 시간 중 최소 10~15%는 검토를 위한 시간으로 확보해야 하며, 이 시간은 성적을 위한 ‘보험’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문제를 푼 직후 간단히 확인하고,
마지막에 한 번 더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2단계 검토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는 전략이다.
⸻
검토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들
검토를 하더라도 그 내용이 형식적이라면 의미가 없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검토를 한다고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하는 실수가 바로 이런 것이다. 형식적인 검토만 하는 것이다.
검토의 질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한다.
1. 문제 이해의 정확성: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제대로 파악했는가?
2. 계산 및 풀이의 정확성: 중간 과정에서 오류는 없었는가?
3. 단위, 부호, 조건 누락: 정답 외에도 표현이 완전했는가?
4. OMR 마킹 점검: 객관식의 경우, 마킹 오류는 없었는가?
이 네 가지 항목은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검토는 단순히 답을 다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고 과정을 다시 점검하는 일이다.
⸻
검토 능력은 훈련을 통해 길러진다
검토는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다. 이는 평소의 습관과 훈련으로 길러진다.
모의고사나 자습 중에도 답을 맞추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자신의 풀이 과정을 검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검토는 ‘마지막에 잠깐 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는 전 과정 속에서
반복 학습되어야 하는 전략이다.
⸻
결론: 검토 없는 시험은 위험한 도박이다
시험장에서 시간을 다 써버리고 허겁지겁 답안을 제출하는 일은 결코 칭찬할 만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전략적이지 않으며,
노력한 만큼 점수를 받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어리석은 실수다.
성공적인 시험은 전략적 시간 배분과
철저한 검토를 기반으로 완성된다.
시험이라는 전장에서는 마지막 10분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검토는 그 10분의 가치를 수십 배로 끌어올리는 무기다.
검토합시다 제발~!